반응형
급격히 확대된 사회적 모순에 대해 항거하기 위한 민간에 의한 혁명이라기 보다.. 권력에서 밀려난 사람들에 의한 권력(정권) 교체
따라서 왕조를 바꾸는 따위의 혁명적인 일이 일어나기 보다는 공신들에 의한 집권세력 교체만 일어났고 민간의 삶에는 영향이 없음
결국 집권 훈구파와 대립하던 "사림파 +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훈구파"에 의한 정권 장악 정도? (주: 결국 쿠테타란 얘기)
그리고 혁명의 명분도 그리 없다 보니 다른 왕(중종)을 세우는 모습

이는 인조 반정에서도 유사한 모습...
조선 왕조가 타 역사에서는 보기어려운 500년을 유지했던 이유는 이런류의 정권교체가 상향식 혁명이 아니라 권력자들 사이의 자리 교체라 혁명적인 요소 부족
구한말의 의식개혁으로 이한 혁명은 오히려 외세에 의해 진압(동학)
결국 외세에 의해 중단되는 모습

중국의 경우 상당히 다른 모습... (근본적으로 다르다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500년 이상 유지하던 고려/조선 시대에 비해서는)
사회적 모순을 제거하기 위한 왕조 교체가 다수 있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선 외부 이민족까지도 개입하기 때문에 잦은 왕조 교체
능력에 의한 정권 장악과 사회 발전(따라서 유학 성리학 양명학 훈고학 등의 학문이 사회 분위기와 필요성에 의해 발전)이 가능..
지리적으로도 넓은 나라라 혁명의 근거지 마련이 용이


그럼 어떤 경우 혁명이라 할 수 있을까... 다음에 혁명의 나라 프랑스 얘기를 하면서...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인 이야기 #1 - 로마의 시작  (0) 2021.01.09
임진왜란 각종 자료 조사  (0) 2014.12.17
Posted by Hey Jerry
,